아바타 2: 물의 길 영화 직접 극장에서 보고 작성하는 줄거리
제이크 설리는 족장이 된다. 또한 결혼도 해서 자녀도 네 명이 된다. 자녀 네 명 중에는 그레이스 박사가 임신해서 낳은 키리도 포함된다. 또 사람인 스파이더도 나비족과 생활해서 같이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평화로운 생활도 결국 인간들의 이기심에 의해 전쟁으로 바뀌어 버린다. 인간들은 십 여척의 전투기를 몰고 와 판도라를 쑥대밭으로 만들려고 한다 이유는 제이크 설리의 사살 제거가 목적이기도 하지만 인간들이 더 이상 오염된 지구에서 살 수가 없어 나비족을 없애고 인간들의 새로운 정착지인 판도라를 개척하고자 함이었다.
영화 초반 제이크 설리의 아이들이 인간 나쁜 군인들에게 잡힐 뻔하지만 스파이더만 잡히게 된다. 제이크 설리는 스파이더가 자신들의 거처와 비밀들을 인간들에게 말하게 되면 가족들에게 피해가 올까 봐 족장의 지위를 포기하고 바닷가에 살고 있는 다른 나비 부족이 있는 곳으로 떠나게 된다.
영화 중반부터 새로운 바닷가에서 정착하는 제이크 설리의 가족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는데 전편과 다른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다.
첫 편에 이어 등장한 반가운 나비족과 나비족이 사는 마을을 파괴하려는 인간 군인들과의 전쟁을 그려내며 가족과의 사랑 우정, 동물들과의 영적인 교감 등을 영화에서 중점적으로 그려 보이고 싶어 했던 거 같다. 전편과 다른 점은 영화의 배경이 숲이 아니라 바다라는 점이다. 궁금한 분들은 영화를 직접 관람하길 바란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주인공 족장이 된 제이크 설리는 전쟁을 피해 숲에서 떠나게 되고 바다에서 살고 있는 다른 나비족 부족과 함께 정착해서 살아간다. 여기까지 인간 군인들이 쫓아와 제이크 설리의 가족을 파멸시키려고 한다. 바닷가 나비 부족의 마을에 불을 지르는 만행도 저지른다. 인간들의 이기심 때문에 생명이 죽거나 다치는 모습이 연출되는데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마지막에 제이크 설리는 전쟁 중 결국 아들을 잃은 슬픔에 잠겨있지만 제이크 설리의 가족을 끝까지 파멸시키려는 마일스 쿼리치 대령과의 마지막 혈투를 벌인다. 혈투 끝에 제이크 설리는 승리했지만 스파이더가 물속에 잠겨서 죽어가던 마일스 쿼리치 대령을 구해낸다. 극 중에서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스파이더는 마일스 쿼리치 대령의 아들인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툴쿤족의 파야칸이라는 생물도 출연하는데 결말 부분 전쟁 장면에서 인간에게 복수하는 결정적인 역할도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결말을 직접 극장에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해하기 쉽게 간추린 등장인물
제이크 설리 (샘 워딩턴), 네이티리 (조 샐다나), 키리 (시고니 위버), 마일스 소코로 / 스파이더 (잭 챔피언), 로아크 (브리튼 달튼, 클로에 콜먼:유년기), 네테이얌 (제이미 플래터스), 투크티리 (트리니티 블리스), 놈 스펠먼(조엘 무어), 맥스 파텔(딜립 라오), 그레이스 어거스틴(시고니 위버)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실제 극장에서 보고 작성한 감상평
아바타 첫 편이 개봉된 지 거의 13년 만에 후편이 제작되었다고 해서 오늘 극장에서 보고 왔다. 사실 그렇게 기대는 안 했다 왜냐하면 뻔한 가족영화에 액션 조금 섞여서 감동이나 주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09년 아바타의 등장은 그야말로 세계 영화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겁니다. 제임스 카메론이라는 위대한 감독이 터미네이터와 에이리언 2를 연출하고 터미네이터 2(심판의 날)까지 성공시키면서 속편의 제왕이라 불렸던 그리고 타이타닉으로 당시 세계를 뒤흔들었던 이 감독이 타이타닉 이후 12년을 기다려 만들어낸 아바타는 그야말로 혁명이었습니다. 영상 혁명 그 자체였죠. 마치 제임스 카메론이 우리의 손을 잡고 새로운 세계로 인도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났던 아바타의 영상미 때문에 업계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아무튼 금요일 저녁 메가박스에서 저녁 11시 30분에 상영하는 걸 보려고 했는데 조금 일찍 도착해서 저녁 10시 10분 영화를 지금 들어가서 감상할 수 있다는 직원말에 시작한 지 7분 정도 지났지만 아바타 2가 장장 3시간짜리 영화라서 그래도 너무 늦게까지 보고 싶지는 않았기에 그냥 입장해서 감상을 했다.
단점은 스토리면에서는 부실하다는 것 같지만 비주얼 적으로는 진짜 매우 완벽한 작품이었다. 우주선이나 배행선, 잠수함 같은 기계적인 것부터 해양 생물과 바다, 숲과 동굴까지 다 디자인하여 구현한 것이 제작진들과 아티스트들의 노력이 느껴졌다. 그리고 카메라의 구도와 연출 또한 독특하지만 매력 있었다는 것이다. 나비족들이 주는 특유의 자연 친화적인 바이브도 마음에 들었다. 경이롭기까지 하였다. 포경에 대한 메시지도 마음에 들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은 꼭 한번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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