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커닝 영화 중세 마녀에 대한 줄거리
흑사병이 대유행했던 서기 1235년 흑사병을 일으킨 원흉으로 마녀들이 지목되고 평범한 여자들도 마녀로 몰려 죽임을 당하는 어두운 시대였습니다.
흑사병이 유럽에 창궐한 지 어느덧 300년이 지난 여기는 17세기 잉글랜드의 한마을이다. 엄청난 치사율을 가진 최악의 전염병은 여전히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며 거리엔 수많은 시체들이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황폐해진 마을 속 흑사병으로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아이와 함께 마을 외곽에서 살아가던 오늘의 주인공 그레이시 홀로 육아와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그녀는 그동안 모아둔 돈을 이용해 남편의 빈자리를 채워가고 있었지만 이러한 일상도 잠시이고 그녀에겐 불행의 그림자가 찾아오고 있었는데 그레이시의 밀린 집세를 받으러 온 마을의 지주 스콰이어는 자신을 겁탈하려 했던 스콰이어를 쫓아내며 그렇게 그레이시는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지만 스콰이어의 만행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날 밤, 평소와는 다른 이상한 낌새를 느낀 그레이시는 결국 스콰이어의 계략에 의해 마녀로 몰리게 된 그레이시는 억울하게 붙잡히게 되고 1일째 다음날 아침, 마을 광장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끔찍한 고문을 받게 된 그레이시는 끔찍한 고통을 예고하는 스콰이어의 말에도 그레이시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일째 끊임없이 밀려오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념을 버릴 생각이 없었던 그레이시와는 달리 자백을 빌미로 그녀의 신념을 무너뜨릴 생각이었던 크로프트 하지만 끝내 그녀의 의지를 꺽지 못했던 크로프트는 결국 그레이시와 아이에게 사형 판결을 내리게 되고 이에 아이만큼은 일고 싶지 않았던 그레이시는 이 상황을 모면할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그로부터 얼마 후, 다시 마주하게 된 그레이시와 크로프트, 그레이시는 크로프트에게 마녀가 아니라고 하며 날카로운 물건으로 크로프트의 팔을 찌른다. 한편, 에드원은 크로프트의 방이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 아설라가 숨겨 둔 아이를 다시 되찾아 온다. 그렇게 스콰이어의 죽음을 마지막으로 복수를 끝낼 수 있었던 그레이시는 우물을 통해 성 밖으로 나가 자유의 몸이 된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정리해 본 영화 속 등장인물
조 앤더슨(조셉), 샬롯 커크(그레이스), 숀 퍼트위(무어크로프트), 스티븐 웨딩턴(펜들턴), 이안 와이트(악마), 엠마 홀저(레오노라), 마크 라이언(펙), 칼 매카닌치(벤) 등이 출연했다
잘 정리한 영화 리뷰
우선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2021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실제 중세 시대에서 벌어진 마녀 사냥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이며 영화에 나온 마녀 재판관의 고문 장면은 실제 마녀 재판에서 벌어진 고문 법을 참고한 장면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 부득이하게 완화한 어법을 사용해서 리뷰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한국도 마녀사냥처럼 광우병 선동이라든가 페미니스트 선동으로 쉽게 사회가 어지렵혀지고 놀아난 역사가 있죠. 다시 말해 후안무치한 인간 한 명이 내뱉은 말 같지도 않은 말 한마디에 깃털처럼 가볍게 동요되는 군중들의 심리가 지금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앞으로 상대할 가치도 없는 한국인들한테 끝까지 저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 멋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를 보며 느낀 점은 마녀사냥 군중 심리는 너무 무섭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죽거나 혹은 자백할 때까지 계속되는 고문을 보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야만적인 시대를 살아가며 이유 없이 죄 없이 힘없이 당한 피해자들에게 안식을 기원한다. 또한 저 시대 문명 인류사에서 가장 비루하고 처참하고 가혹한 시대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선한 사람도 저 악행을 막을 수 없었을 그 상황을 생각하면 지옥에서의 삶과 다름 없애었겠구나라는 복잡한 생각을 하게 된다. 세상은 언제나 인간이길 포기한 아니 인간이 아닌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들과 공존하는 게 끔찍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힘을 가진 자의 선동이 이렇게 위험하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중세나 지금이나 선동당하는 사람들은 여전한데 말이다. 오랜만에 꽤 좋은 영화였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들은 꼭 한번 보기를 바란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기를 바라고 지금까지 부자 윤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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