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소맨 영화 흥미로운 이야기
가슴에 있는 줄을 잡아당기는 남자가 등장한다. 이어지는 좀비들의 공격이 있다. 그리고 잠시 후 전기톱과 합체라도 한 듯이 신체가 변해버렸다.
그리고 엄청난 괴력까지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의 이름은 덴지이다. 전기톱 악마인 포치타와 함께 악마들을 잡아 돈을 버는 데빌 헌터이다.
갚아야 할 돈이 산더미인 덴지는 야쿠자들에게 늘 감시받고 있었습니다. 돈이라면 뭐든 했다. 유일한 친구인 포치타가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엄청난 빚을 남겨두고 떠났다.
부상을 당했던 포치타가 나타납니다. 그때부터 포치타와 함께한 덴 지입니다. 과로로 인해 몸은 점차 망가져갔죠.
이럴 수가 덴지를 찔러버리는 야쿠자였습니다. 악마의 힘을 얻고자 악마와 계약을 했던 야쿠자들이었습니다.
좀비들은 덴지를 쫓아오고 그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몸이 다시 붙기 시작하는 덴 지입니다.
포치타의 꼬리가 가슴에 달려있었습니다. 그리고 포치타의 힘을 얻게 된 덴 지입니다. 악마와의 계약으로 강력한 힘을 얻게 된 것이었다.
전기톱 악마였던 포치타처럼 전기톱을 다루는 능력이 생겼다. 한 녀석도 남김없이 처리하는 덴지입니다.
덴지를 안아주는 의문의 여인 마키마가 등장합니다. 마키마는 정부 공안 소속의 데빌 헌터였습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동료인 아키를 만납니다.
다짜고짜 덴지를 패버리는 아키입니다. 낭심을 집중 공격하는 덴지입니다. 마키마의 명령으로 아키의 집에 살게 된 덴지입니다.
죽은 사람의 몸에 들어간 악마가 마인이다. 덴지는 손쉽게 마인을 처리합니다. 다음날 파워라는 여인의 등장이 있습니다. 파워는 인간의 몸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악마인 마인입니다.
마키마는 파워를 데빌 헌터로 고용했고 덴지와 함께 팀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막무가내인 파워입니다. 멀리 보이는 말미잘 악마가 나타났습니다.
파워는 피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악마입니다. 말미잘을 터트려 버립니다. 파워의 제안으로 덴지는 파워의 고양이를 찾으러 나서고 그 순간 덴지를 배신한 파워입니다. 그를 다른 악마에게 바쳤죠. 악마의 정체는 박쥐 악마였습니다.
덴지를 그에게 바치고 고양이를 찾으려는 파워입니다. 파워에게 유일한 친구였던 고양이 냐코입니다.
박쥐 악마는 파워를 속이고, 냐코를 삼켜버렸다.
그리고 파워까지 삼켜버리는 박쥐 악마입니다. 다시 한번 변신하는 덴지입니다. 사람들을 구하는 게 먼저인 덴지입니다. 박쥐 악마는 강력했다.
다시 한번 줄을 잡아당기고 박쥐 악마를 터트려 버립니다. 전기톱 악마 그 자체가 되어버린 덴지입니다. 목적이 아주 분명한 덴지입니다.
그 순간 또 다른 악마의 등장이 있습니다. 덴지의 팔을 먹어버렸습니다. 녀석은 거머리 악마였습니다. 이제는 변신이 되지 않는 덴지입니다.
작은 톱날로 싸워야 하는 덴지입니다. 힘이 빠진 덴지였지만 거머리 악마와 대등하게 싸움을 펼칩니다. 피를 흘릴수록 강해지는 덴지입니다.
일격을 가했지만 몸통을 관통당한 덴지입니다. 아키의 활약으로 거머리 악마는 해치웁니다. 파워에게 뒤통수를 맞았던 덴지입니다. 하지만 그녀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아키의 집이 영화의 장면으로 전환된다. 파워 역시 아키의 집에 살게 됩니다. 드디어 목적을 달성하는 순간 덴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의 신체에 터치를 하는 겁니다.
한편 아키는 어딘가 허술한 가짜 보고를 통해 덴지와 파워를 지켜준다. 마키마는 조금이지만 변한 아키를 존중하며 넘어가 줍니다.
그리고 그를 너무 높이 평가한 것일지 모른다. 덴지에 이어 파워라는 통제불능의 폭탄까지 아키에게 떠넘기는 마키마입니다.
그들의 공동생활은 여간 쉬운 게 아니었지만 그래도 약속과 보상만은 확실한 파워였다. 덕분에 꿈에 그리던 일을 해내는 덴지입니다.
그런데 전혀 꿈을 이룬 사람의 얼굴이 아닌 덴지입니다. 원하던 것을 이뤘지만 그 뒤에 있는 것은 충족감이 아니라 허무함뿐이었다. 허무에 빠진 그의 욕망에 먹이를 주며 다시 의지를 채우는 마키마입니다.
전무후무 최강 최악의 악마인 총의 악마를 제거하기 위해 그의 살점을 모아 뒤쫓고 있던 데블 헌터들입니다.
마키마는 소원이라는 달콤한 미끼로 덴지에게 총의 악마를 잡을 의욕을 불어넣어 줍니다. 덴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 될 총의 악마 사건에 파견된 특이 4 과입니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악마를 처리하지만 그냥 조무래기였습니다. 계속해서 총의 살점을 삼킨 악마를 찾아 향하던 특이 4 과입니다.
뭔가 잘못된 듯한 층수입니다. 놀랍게도, 이 층에 갇혀버린 특이 4과 일행입니다. 계단만이 아니라 창문, 천장, 모든 경로가 8층으로 되돌아오게 되어 있었다.
이대로 갇혀서 굶어 죽을 수도 있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이 절망적인 상황은 모두의 공포를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끌어냅니다. 한 사람만 빼고입니다. 덴지가 자는 동안에도 수색은 이어졌지만 그들의 마음속에서 점점 고갈되어 가는 희망입니다.
그때, 메말라버린 그들의 마음에 희망의 씨를 뿌리는 악마입니다. 악마가 건네는 달콤한 유혹은 공포를 잔뜩 집어삼킨 이들에게 좋은 먹이였는데요. 그중, 아키만이 냉정을 찾으며 악마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여전히 최악으로 치닫기만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공포가 커질수록 악마가 강해지고 강해질수록 더 큰 공포에 휩싸이지만, 이는 무한의 굴레 같습니다. 절정에 달한 공포는 다시 죽음의 총구를 덴지에게로 돌리게 만든다.
이번에도 아키가 만류하며 자신의 힘을 쓰려고 하지만, 아키의 수명을 지켜주기 위해 히메노마저 덴지를 바치는 것에 동의합니다.
자신의 간절한 목표인 총의 악마 사냥을 위해서라도 몸을 던져 덴지를 지키려는 아키입니다.
하지만 그런 아키의 행동은 더욱 혼란만 불러와 아수라장이 된 그때 자신을 위해 다친 아키를 보며 덴지는 스스로 악마에게 몸을 던지고 악마의 입 안에서 미친 듯이 난동을 부립니다.
본체를 숨겨둔 악마는 불사인 반면, 덴지는 거머리 악마 때처럼 피가 부족해서 힘이 점점 떨어진다.
악마를 물어뜯어 보충한 피로 다시 날뛰는 덴지입니다.
그 기이하고 정신 나간 행적에 히메노는 과거, 자신의 스승이 남겼던 말을 떠올립니다. 스승의 말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이 구역의 미친 데블헌터 덴지입니다.
스스로 무한 동력까지 개발해서 악마가 겁에 질리도록 쉬지 않고 난도질을 하는데요. 그가 날뛰는 동안 아키가 겨우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상황이 종료되었다.
3일 동안 고통받던 악마가 스스로 심장을 내어주면서 지옥 같을 뻔했던 시간이 끝납니다. 누가 악마인지 모를 정도로 제정신이 아닌 방법으로 최악의 상황을 해결한 덴지입니다.
점점 데블 헌터로서 자리 잡아가는 덴지입니다. 그의 별것도 아닌 꿈을 위한 거대한 목표는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영화 속 나오는 이들
덴지, 파워, 하야카와 아키, 히메노, 히가시야마 코베니, 아라이 히로카즈, 키시베, 후시, 마도카가 출연하였다.
짧은 감상평
이번 영화는 체인소 맨입니다. 정말 화제 그 자체의 영화이다. 체인소맨은 악마의 심장을 가진 주인공의 악마 사냥 일대기를 그린 다크 판타지 영화입니다.
악마에게서 심장을 받아 특이한 몸이 되어 힘을 가지게 된 주인공 덴지입니다. 그런 주인공을 거둔 악마 사냥 조직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악마와의 싸움 등, 자주 보일 법한 설정을 갖춘 작품이지만, 정신 나간 주인공의 캐릭터성 하나로 모든 클리셰를 부숴버리는 독특한 작품이다. 거대한 꿈이나 목표를 위해 악과 싸우는 많은 작품들과는 달리 주인공의 소망은 단 한, 평범하게 사는 것입니다.
심지어 초반에 공안 소속이 되면서 꿈을 벌써 이루고 의욕 없이 살아가는데 심지어 새롭게 찾은 꿈도 어떤 비극적 사연이 깃든 게 아니라 그저 본능과 욕망에 충실하다는 독특한 동기 부여를 갖추고 있습니다. 거기에 정말로 정신 나간 듯한 기행들과 체인소맨 특유의 분위기가 겹쳐지면서 더 흥미를 끄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런 모습들이 단순히 독특한 성격이라서가 아니라, 비극적인 과거가 뒷받침하기 때문에 납득할 수가 있고 그 속에서 짠함도 느낄 수 있어 깊이 있게 작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머쥔 평범함을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발버둥 체인소맨이었습니다.
이 체인소맨은 정말 세계에서도 가장 핫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일본에서 크게 성공하고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원작이 만화인데 영화 버전이 등장한 것이다.
생긴 것부터 아주 독특했습니다. 체인소 맨 답게 얼굴이 전기톱이었고 양팔에도 전기톱을 장착해 아주 기괴한 모습이었다.
그래도 액션은 기가 막혔습니다. 악마들을 썰어댈 때에는 스트레스가 풀릴 정도였다. 영화에서 포치타도 귀여운 캐릭터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수위가 상당히 세기 때문에 모든 장면들을 보여 드릴 순 없었습니다. 역대급이 아닐까 싶은 장면들이 많았죠. 또 자극적인 장면들이 많이 들어간 영화이다 그래서 더 재밌다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약간 고어스러운 장면이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이런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이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원작인 만화로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매우 다른 분위기일 수 있으니까 원작인 만화로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이미 너무 유명한 영화이지만 혹시나 안 보신 분들 계시다면 꼭 시청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본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그럼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이고요 저는 더 나은 영화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부자 윤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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